[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체육회는 12일과 15일 각각 강원도 원주와 충남 아산에서 '12차·13차 2016 생활체육지도자 중앙교육'을 진행한다.
생활체육지도자 중앙교육은 지난달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8차례 열린다. 시·도 및 시군구 생활체육지도자 약 2천여명이 대상이다.
매년 개최되는 이 교육은 지역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체육 지도자들의 전문성 및 지도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새로운 커리큘럼과 내용을 익히고, 지도자들끼리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장을 마련한다.
교육은 매 기수별 100~150여 명씩 묶인다. 생활체육사업과 행정 업무 등에 대한 안내, 생활체육지도자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이론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이론교육에는 지도자 강점 진단을 통한 자기관리, 효과적인 체육지도를 위한 티칭·코칭 스킬, 체육 트렌드 등이 대표적이다. 체육회는 올해부터 교육 효율성을 높이고 참가자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시도별로 1~2회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체육회 측은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정원 규모를 감안하고 이동시간을 최소화하며 전문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헤서"라고 설명했다.
생활체육지도자는 지역단위에서 주민들과 직접 대면하면서 이들에게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풀뿌리체육의 첨병이다. 지난 2001년부터 전국 229개 시·군·구 생활체육회에 소속되어 활동해왔다. 올해는 매주 15회 이상 복지시설과 스포츠 소외계층 시설 등을 찾아가 직접 현장 지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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