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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산 증인 이금희, 18년 만의 아쉬운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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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부터 엄지인 아나운서로 교체

[김양수기자] '아침마당'의 산 증인이자 영원한 안방마님 이금희(50)가 18년 만에 프로그램을 떠난다. 1998년부터 KBS 1TV '아침마당' MC로 활약해온 이금희가 30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29일 KBS 측은 조이뉴스24에 "오래 전부터 프로그램에 사내 아나운서를 활용하자는 의견이 나왔다"라며 "이금희는 하차하고 7월1일부터 엄지인 아나운서가 현재 윤인구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아침마당'은 일상에서 만나는 선한 이웃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요일별로 특화, 감동과 재미, 가치와 의미를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 지난 1991년부터 방송됐으며, 이금희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18년간 함께 해왔다. 그간 이상벽, 손범수, 김재원 아나운서, 윤인구 아나운서 등이 이금희와 호흡을 맞춰왔다.

'아침마당'은 평일 오전 8시25분 방송되며, 이금희의 마지막 방송은 내일(30일)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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