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4부작 '백희가 돌아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할 처지다. 장혁, 박소담 주연의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가 턱 없이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인 '백희돌' 마지막회의 반타작 성적이다.
특히 '뷰티풀 마인드'는 같은 날 시작한 SBS '닥터스'와 3배 가까이 격차를 벌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밤 방송된 '뷰티풀 마인드' 1회는 전국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전작 '백희돌'의 마지막회 시청률 10.4%보다 무려 6.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같은 날 첫 방송된 '닥터스'가 12.9%를 기록하며 단숨에 월화극 1위에 오른 것과 비교하면 그 결과는 더욱 처절하다. MBC '몬스터'는 9.7%로 2위를 지켰다.
한편, 이날 '뷰티풀 마인드'에서는 공감제로 의사 이영오(장혁 분)와 순도 100%의 교통계 순경 계진성(박소담 분)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환자를 둘러싸고 얽히는 이야기가 그려져 흥미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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