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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투런포' 삼성, 3연승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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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4-1 넥센]…'6이닝 1실점' 웹스터, 4승

[김형태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주축 타자들의 홈런포와 선발 웹스터의 깔끔한 호투를 바탕으로 3연승 휘파람을 불렀다.

삼성은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24승(25패) 째를 기록하며 5할 승률에 1승 남을 남겨뒀다. 넥센은 이날 패배로 주말 수원 kt전 2연승 기운을 잇는데 실패했다.

초반 큰 것 두 방이 결과적으로 승부를 갈랐다. 1회초 선두 배영섭이 중전안타로 살아나가자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1사2루. 좌타석의 이승엽은 상대 선발 피어밴드의 공을 두들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선제 투런포. 최형우가 3루수 땅볼로 죽자 다음 타자 조동찬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더 얹었다.

나머지는 웹스터의 몫. 등판을 거듭하면서 구위가 올라가고 있는 웹스터는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면서 7피안타 1실점 역투를 펼쳤다. 투구수 98개에 탈삼진 6개 볼넷 2개의 기록. 직구 최고 구속이 153㎞까지 찍혔다. 그의 힘있는 피칭에 넥센의 힘있는 타자들은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웹스터는 시즌 4승(4패) 째를 품에 안았다.

넥센은 0-3으로 뒤진 4회말 윤석민의 우측 2루타와 김하성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냈지만 6회와 7회 연속 득점권 찬스를 후속타 불발로 무산시키면서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넥센 선발 피어밴드는 초반 제구난조로 고전한 끝에 5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5패(3승) 째. 탈삼진 1개에 볼넷은 5개나 허용했다.

조이뉴스24 고척돔=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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