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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랩소디는 재즈가수 웅산 '깜짝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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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에 관심 가져줬으면"

[이미영기자] '복면가왕'의 보헤미안 랩소디의 정체는 재즈가수 웅산이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도전하는 출연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2라운드에서는 '정열의 산초맨 까르보나라'와 '4월 13일에는 투표하세요', '인생 즐기는 네가 챔피언', '보헤미안 랩소디' 등이 대결을 펼쳤다.

3라운드에는 가수 이민우를 꺾고 올라온 투표하세요와 가수 팀을 꺾고 올라온 랩소디가 대결을 펼쳤다. 투표하세요는 하동균의 '나비'로 독보적인 성량을 뽐냈고, 보헤미안은 바이브의 '술이야'로 따뜻한 음색으로 감성을 자극했다. 투표하세요는 보헤미안을 누르고 최종 무대에 진출, 음악대장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가면을 벗은 보헤미안은 재즈 가수 웅산이었다. 제작진의 끈질긴 러브콜 속 출연을 결심했다는 웅산은 "대중들에게 재즈라는 장르가 생소하기 때문에 재즈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왔다"라고 밝혔다. 즉석에서 재즈곡을 소화해 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웅산은 "센 언니가 아니라 옆집에 사는 편안한 웅산의 모습으로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이날 우승할 경우 차지연이 세운 5연승을 뛰어넘은 최다연승의 주인공이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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