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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린드블럼 '삼진쇼', 한화전 5이닝 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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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까지 4안타 맞고 1실점, 선발로 제 몫 해내

[석명기자] 롯데의 외국인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화끈한 삼진쇼를 펼치며 시즌 개막 준비가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렸다.

린드블럼은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안타 4개를 맞았고 사사구는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무엇보다 눈에 띈 것은 린드블럼의 삼진 잡는 능력. 5회까지만 던지고도 8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직구와 포크볼 등의 구위도 좋았지만 타자 상대 요령에서 노련함이 돋보였다.

1회초를 삼진 1개 포함 삼자범퇴로 가뿐하게 넘긴 린드블럼은 2회초 1실점했다. 로사리오를 삼진, 최진행을 유격수 땅볼 처리해 2아웃까지는 잘 잡았다. 이성열에게 첫 안타를 맞고 2루 도루까지 허용한 것이 실점으로 연결됐다. 다음타자 신성현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은 것.

이후 린드블럼은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면서 별다른 위기도 없이 호투를 이어갔다. 3회초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고, 4회초 로사리오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나머지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위력적인 피칭을 했다.

5회초에도 선두타자 신성현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루로 위기를 맞는가 했지만 이후 세 타자를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쉽게 처리했다.

5이닝 동안 투구수 79개로 안정감 있는 피칭을 한 린드블럼은 컨디션 점검을 마치고 6회초 김원중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롯데 타선이 침묵하며 5회까지 0-1로 뒤지고 있었다.

린드블럼은 앞선 두 차례 시범경기 등판에서는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9일 SK전 첫 등판에서는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15일 두산전에서는 4이닝 5실점으로 불안감을 안겼다.

롯데는 4월 1일 넥센과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린드블럼을 예정해놓은 상태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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