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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우에하라 상대 2타점 2루타 작렬…7G 연속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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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투수 우에하라 고지 상대로 쾅!…시범경기 9타점째, 타율 0.357

[정명의기자]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의 일본인 투수 우에하라 고지를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작렬시켰다.

박병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격했다.

이날 박병호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시범경기 타율은 3할5푼7리가 됐다. 2타점을 추가하며 시범경기 총 9타점. 홈런은 3개를 기록 중이다.

박병호는 두 번째 타석까지는 침묵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클레이 벅홀츠에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4회말 역시 선두타자로 등장해 3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세 번째 타석에서는 달랐다. 미네소타가 5-1로 앞선 5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일본인 투수 우에하라 고지를 상대, 좌측 펜스 근처에 떨어지는 대형 2루타를 터뜨렸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이후 박병호는 7회말 대타 카를로스 쿠엔틴과 교체, 이날 자신의 임무를 끝마쳤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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