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진세연과 고수가 '옥중화'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 확정지었다.
이병훈 PD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은 MBC '옥중화'가 올 4월 말 편성을 겨냥해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쳤다. 진세연과 고수, 김미숙, 전광렬, 정준호, 박주미, 윤주희, 최태준, 김수연 등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1999년 '허준'과 2001년 '상도'의 흥행을 만들어 낸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15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진세연은 감옥에서 태어나고 자란 천재 소녀 옥녀 역을 맡았다. 진세연은 드라마 '닥터 이방인',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 '각시탈'과 웹드라마 '고품격 짝사랑'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대장금'의 이영애와 '동이'의 한효주에 이어 이병훈 감독이 낙점한 진세연이 그의 손끝에서 어떻게 변모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고수는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 역을 맡았다. 고수는 드라마 '피아노', '순수의 시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영화 '반창꼬' 등에서 활약해왔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브라운관 사극에서 굵직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미숙과 전광렬, 정준호, 박주미는 이름만으로도 묵직한 존재감으로 '옥중화'를 든든하게 이끌고, 윤주희, 최태준, 김수연의 합세로 극에 신선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옥중화' 제작사는 "이병훈-최완규 두 거장에 이어 진세연-고수-김미숙-전광렬-정준호-박주미-윤주희-최태준-김수연이라는 든든한 배우들의 합류로 한층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병훈 감독이 '대장금'의 이영애, '동이'의 한효주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 놓으며 사극계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고 있기 때문에 그의 손에서 또 한번 새로운 히로인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청자 여러분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옥중화'는 오는 4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