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진세연이 MBC '옥중화'의 여주인공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17일 진세연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진세연이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옥중화'는 '대장금'과 '동이'를 잇는 또 하나의 여인 성공사로, 감옥에서 태어난 주인공 옥녀가 조선의 변호사제도인 외지부를 배경 삼아 억울한 백성을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진세연은 극중 여주인공인 옥녀 역을 맡았다. SBS '닥터 이방인' 이후 약 2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이다. 관계자는 "진세연은 2월 말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옥중화'는 당초 드라마 제목이 '옥녀'였을만큼 여자주인공의 비중이 큰 작품. 여인 성공사가 극의 중심이 되는 만큼 진세연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남자 주인공에는 현재 배우 고수가 물망에 오른 상태로, 진세연과 호흡이 성사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옥중화'는 '허준'(1999)과 '상도'(2001)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병훈PD와 최완규 작가가 이후 15년 만에 다시 의기 투합해 화제를 모았던 작품.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내딸 금사월'의 후속으로, 내년 3월 초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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