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팀 탈퇴한 지율·가은의 꿈 응원한다"

[정병근기자] 달샤벳이 탈퇴한 멤버 지율과 가은을 응원했다.

달샤벳은 5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미니 9집 앨범 '내추럴니스(Naturalness)'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앨범은 지율과 가은이 탈퇴한 뒤 4인조로 내놓는 첫 앨범이다. 달샤벳 멤버들은 "허전하지 않다는 것은 거짓말일 것"이라고 했다.

달샤벳은 "5년 동안 함께 지내온 친구들이기 때문에 회사 분들, 멤버들, 부모님과 이야기를 오랫동안 나눴다. 지율과 가은의 꿈을 응원한다. 활동만 같이 안 할 뿐이지 연말에는 여섯 명이 파티를 할 정도로 끈끈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4인조로 9개월 만에 돌아오게 됐는데 빈자리가 느껴진다. 나머지 멤버들끼리 열심히 하자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덧붙였다.

달샤벳의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너 같은'은 히트메이커 용감한 형제와 달샤벳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곡이다. 80~90년대를 대표하는 레트로한 사운드와 감성이 담겼다.

이밖에도 지난 앨범에서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도맡았던 멤버 수빈의 자작곡이자 솔로곡 '머리부터 발끝까지' 등 멤버들의 솔로곡이 수록돼 각각의 개성을 느낄 수 있다. 이 앨범은 5일 정오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