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리틀 메시' 이승우(18, FC바르셀로나)의 성장세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FC바르셀로나의 2016년 행보를 예상했다. 이 가운데는 이승우의 1군 데뷔 가능성도 있었다.
이 매체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유소년 이적 규정을 어긴 바르셀로나의 징계가 해제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며 "바르셀로나는 유소년 선수 10명이 훈련 금지 및 경기 출전 징계를 받아 일부 선수가 팀을 떠났지만 가장 뛰어난 유망주가 팀에 남았다"라며 이승우를 거명했다.
이승우는 오는 6일 만 18세가 되며 징계가 풀린다. 그는 3일 스페인으로 출국해 팀에 합류한다. 그동안 국내에서 수원FC의 조덕제 감독과 함께 훈련하며 몸을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도 이승우를 위해 전담 코치를 한국에 파견했다. 또,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클럽월드컵 바르셀로나 경기 관전에 초대하는 등 각별하게 신경을 써줬다.
데일리 메일은 "이승우의 경기를 봤던 사람들은 모두 이승우에 대해서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라며 그의 1군 데뷔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이승우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하면 일단 1군이 아닌 후베닐A에서 실전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지만 경험을 쌓는다면 1군 출전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전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