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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명의 별' 확정…KBL 올스타전 출전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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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올스타 vs 시니어 올스타 대결, 허웅 최다득표

[정명의기자] KBL은 별들의 축제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주니어 올스타와 시니어 올스타 총 24명의 명단을 최종 확정해 24일 발표했다.

이번 시즌에도 지난 시즌에 이어 주니어 올스타와 시니어 올스타가 맞붙는다. 주니어 올스타는 198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시니어 올스타는 198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구성된다.

주니어 올스타에는 신선한 얼굴들이 대거 포진했다. 팬 투표에서 5만518표를 획득하며 데뷔 2시즌 만에 최다 득표를 기록한 동부 허웅을 비롯해, 동부 두경민, 삼성 임동섭, 모비스 전준범이 선발됐다. 특히 두경민, 임동섭, 전준범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혔다.

지난 시즌 신인왕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 오리온 이승현과 삼성 김준일을 포함해 전자랜드 정효근, LG 김종규, kt 이재도도 주니어 올스타에 선발됐다.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 동부 웬델 맥키네스, 오리온 조 잭슨 등 외국선수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맥키네스는 외국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팬 투표로 선발되는 기쁨을 맛봤다.

시니어 올스타에는 모비스 양동근과 함지훈, SK 김선형, 동부 김주성, KGC 오세근 등이 팬 투표를 통해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렸다. KCC 안드레 에밋, 오리온 애런 헤인즈, SK 데이비드 사이먼 등 외국인 선수들과 삼성 문태영, KGC 이정현, KCC 전태풍, 하승진 등 경험이 풍부한 국내선수들은 기술위원회를 통해 선발됐다.

올스타전은 오는 1월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KBL은 1월4일 오후부터 예매 전문 사이트 티켓 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올스타전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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