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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뉴캐슬에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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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유로파리그 탓 체력 저하…5위 유지에 위안

[이성필기자] 손흥민(23)이 교체출전했지만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1-2로 졌다.

지난 11일 AS모나코(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도움 2개를 기록한 손흥민은 이날 후반 24분 교체 출전했다.

골 욕심이 많았던 손흥민은 이날 이타적인 플레이에 집중했다. 27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절묘한 패스로 슈팅 기회를 제공했다. 38분에는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한참 빗겨갔다.

이날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원톱에 배치하고 공격 2선에 에릭센-델리 알리-라멜라를 배치했다. 공격을 쉼없이 시도한 결과 39분 에릭세의 코너킥을 다이어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공은 골키퍼 손에 맞은 뒤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뉴캐슬이 체력전으로 토트넘을 압박했다. 유로파리그를 치른 토트넘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토트넘은 24분 손흥민을 넣어 대응했다. 그러자 뉴캐슬도 27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를 내세웠다. 의도는 통했고 29분 미트로비치가 동점골을 넣었다.

토트넘의 공격은 투박했고 넣어야 할 기회에게 넣지 못햇다. 결국 종료 직전 아요세 페레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14경기(6승 8패) 무패행진을 벌이던 토트넘은 패배를 떠안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6승 8무 2패(승점 26점)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뉴캐슬(16점)은 15위가 됐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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