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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옥중화'로 안방 컴백하나 "제안 받고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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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인공 윤태원 역…진세연과 호흡 맞추나

[이미영기자] 배우 고수가 MBC '옥중화'의 남자 주인공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17일 고수의 소속사 유본컴퍼니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옥중화' 남자 주인공 역으로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하고 있는 단계다. 아직 확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고수가 제안 받은 역할은 남자주인공 윤태원 역이다. 윤태원은 마포 삼개나루 상권을 장악한 상단의 우두머리다.

고수가 출연을 확정할 경우 SBS '황금의 제국' 후 3년 만의 안방 복귀가 된다.

드라마 '옥중화'는 '대장금'과 '동이'를 잇는 또 하나의 여인 성공사로, 감옥에서 태어난 주인공 옥녀가 조선의 변호사제도인 외지부를 배경 삼아 억울한 백성을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여주인공 옥녀 역에는 배우 진세연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옥중화'는 '허준'(1999)과 '상도'(2001)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병훈PD와 최완규 작가가 이후 15년 만에 다시 의기 투합해 화제를 모은 작품. 내딸, 금사월' 후속으로 내년 3월 첫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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