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검은 사제들'이 주말 내 300만 관객 돌파를 확실시하며 흥행 중이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 제작 영화사집)은 지난 13일 24만8천145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지난 5일 개봉한 '검은 사제들'은 연일 흥행 1위 자리를 지키며 265만9천877명의 누적 관객을 모았다. 오늘(14일)과 오는 15일, 주말 내 3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영화는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 김윤석-강동원의 강렬한 연기와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전개로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흥행 2위 자리는 '007 스펙터'가 차지했다. 19만3천284명의 일일 관객, 54만9천813명의 누적 관객을 모았다. 실시간 예매율은 42.4%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재개봉 영화 흥행 기록을 갈아엎은 '이터널 선샤인'은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만2천251명의 일일 관객, 27만6천662명을 기록했다.
4위에는 장기 흥행 중인 '마션'이 올랐다. 일일 관객 1만1천436명, 누적 관객479만6천35명을 동원했다. '스파이 브릿지'가 8천222명의 일일 관객수, 21만3천146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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