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빅스 엔과 지수가 KBS 2TV '발칙하게 고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발칙하게 고고'는 10일 밤 12회 분을 끝으로 종영했다.
차학연(빅스 엔)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를 통해 "동재는 정말 사랑스러운 캐릭터였다. 꼭 하고 싶었는데 마침내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기뻤다"며 "동재는 나에게 많은 것을 주었는데, 나는 아직 보여주지 못한 동재의 모습이 많아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연두의 하동으로 살았던 지난 시간들 참 고맙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차학연은 '발칙하게 고고'에서 세빛고 인기스타 하동재 역할을 맡았다. 정은지의 다정하고 살뜰한 남사친이었으며, 신체접촉장애를 가진 학생으로 분했다. 극중 서하준 역을 맡았던 지수는 소속사 SNS를 통해 촬영현장에서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지수는 "이제 여기 세빛고 생활도 끝이 나네요. 학원물이라 또래 친구들과 작업을 해서 재미있었고, 그래서 헤어지기가 더 아쉽습니다"라며 "세빛고의 휴게실에 와 있습니다. 연두와 짜장면을 먹었던 그곳이죠"라며 정은지와의 알콩달콩한 명장면을 회상했다.
그는 "지금까지 서하준을 사랑해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저의 다음 작품들 많이 기대해주세요!"라는 감사인사와 함께 향후 포부까지 전했다.
극중 지수는 분노조절장애를 앓고 있는 소년의 성장사를 입체적으로 그리며 주목을 모았다. 특히 다혈질 우등생에서부터 애틋한 짝사랑남에 이르기까지 거듭되는 캐릭터 변신을 선보이며 탄탄한 기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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