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이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에 정신과 전문의로 특별 출연한다.
양동근은 9일 방송되는 '풍선껌' 5회에서 개성 넘치는 정신과 의사로 등장할 예정이다. 양동근은 김병수 PD와 지난해 11월 종영한 드라마 '삼총사' 때의 인연으로 '풍선껌'에 우정 출연을 하기로 했다.
양동근은 라디오 PD인 정려원의 라디오 프로그램 '까만 라디오'의 '고민은 짧을수록 좋다'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게스트로 출연한다. 청취자를 가장한 정려원과 김리나 등의 연애 고민에 직설적이면서도 사이다 같은 명쾌한 해답을 내려줄 예정이다.
tvN 측은 9일 양동근이 라디오 부스 안에서 전문가 게스트로서 열심히 방송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양동근은 헤드폰을 귀에 걸치고 미간을 찌푸린 채 심각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고민에 빠져있거나 마이크에 대고 열변을 토하고 있다. 양동근은 짧게 깎은 머리와 독특한 수염, 각종 펜을 주머니에 꽂은 흰 가운을 차려입고, 평범하지 않은 '의사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제작진 측은 "감독님의 제안에 기분 좋게 응해준 양동근에게 고마울 따름이다. 짧지만 주인공들의 심리를 정확히 꿰뚫어주면서,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줄 양동근의 '깨알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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