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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호, '이대호 몸상태' 변수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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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대표팀 합류 후 첫 훈련…김인식 감독 "하루 지켜봐야"

[정명의기자] 야구 국가대표팀 김인식호에 이대호(33, 소프트뱅크)의 몸상태가 변수로 떠올랐다.

이대호는 3일 대표팀에 합류, 첫 훈련을 소화했다. 오전에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후 곧장 대표팀 훈련이 열리는 고척스카이돔으로 이동했다. 이대호는 김인식 대표팀 감독에게 인사를 한 뒤 가볍게 몸을 푸는 선에서 훈련을 마무리했다.

문제는 이대호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점. 지난달 29일 열린 일본시리즈 5차전 마지막 타석에서 오른손에 사구를 맞은 후유증 때문이다. 이대호는 이날도 손바닥에 통증을 호소하며 트레이너에게 테이핑을 부탁한 뒤 타격 훈련에 임했다.

김인식 감독의 구상에도 변수가 생겼다. 이대호는 대표팀의 강력한 4번타자 후보. 타순을 떠나 대표팀 타선의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역할이 이대호에게 기대되고 있다. 4년 연속 홈런왕 박병호가 있지만, 이대호가 타선에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크다.

김인식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대호가 일본에서 사구로 손바닥에 이상이 생겨 연습을 해봐야 한다. 본인도 확실한 상태를 모른다"며 "트레이너가 치료를 하면 내일 하루 쉬고 모레부터 괜찮지 않을까 싶다"고 약간의 우려를 내비쳤다.

이어 김 감독은 "김현수, 이대호, 박병호 이 세 선수가 3~5번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3~5번 타순이 어떻게 채워질 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대호가 얼마나 빠지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만에 하나 이대호의 부상이 장기화될 경우 문제는 심각해진다. 당장 4일 열리는 쿠바와의 슈퍼시리즈 1차전에 이대호는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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