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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역대 2번째 한 시즌 '팀 200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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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롯데 220도루 이어 20년만…박민우가 두산전서 200번째 도루

[정명의기자] NC 다이노스가 KBO리그 역대 2번째로 한 시즌 팀 200도루라는 값진 기록을 세웠다.

NC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도루 2개를 추가, 올 시즌 팀 도루 수 200개를 채웠다. 1회초 테임즈가 2루 도루에 성공했고, 3회초 박민우도 2루를 훔쳐 도루를 추가했다.

한 시즌 팀 200도루는 지난 1995년 롯데 자이언츠가 220도루를 기록한 이후 무려 20년만에 나왔다. 한두 명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팀 전체가 기동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기록이다.

NC 200도루 기록의 가장 큰 지분(?)을 보유한 선수는 200번째 도루의 주인공이 된 박민우다. 박민우는 무려 46번이나 베이스를 훔쳤다. 김종호가 39도루로 그 뒤를 잇고, 테임즈도 이날 도루를 추가하며 39도루를 기록 중이다. 나성범은 23도루, 이종욱은 17도루, 최재원은 13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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