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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살아있네' 3경기 연속홈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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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현호 상대 추격 알리는 투런포 날려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 '안방마님' 강민호가 3경기 연속 대포를 쏘아올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보였다.

강민호는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0-3으로 끌려가고 있던 4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두산 선발투수 이현호가 던진 6구째 직구(143km)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34호째다. 롯데는 강민호의 투런포로 두산에게 2-3으로 점수를 좁혔다. 쫓아갔다. 한편 강민호는 이한방으로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그는 지난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5회말 윤성환에게 솔로홈런을 쳤고 22일 두산과 맞대결에서는 7회말 유희관을 상대로 역시 솔로홈런을 쳤다. 올시즌 두번째로 강민호는 지난 6월 2일부터 4일까지 포항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적이 있다.

한편 강민호는 앞선 첫 타석에서도 이현호를 상대로 안타를 쳐 출루했다.

조이뉴스24 부산=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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