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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오클랜드 상대 1안타 1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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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는 10-3 승리…피츠버그는 5연승 거두며 3시즌 연속 PS행

[류한준기자] 추신수(텍사스)가 안타와 타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있는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그는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7푼에서 2할7푼1리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나왔다. 그는 오클랜드 선발투수 펠릭스 듀브론트를 상대해 3구째를 잡아당겼으나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0-1로 끌려가고 있던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왔으나 4구째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4-1로 경기를 뒤집은 5회초 다시 타석에 나왔다. 무사 2루 상황에서 듀브론트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추신수는 득점까지 올렸다. 후속타자 아드리언 벨트레가 3점홈런을 쳐 이때 홈을 밟았다.

7-2로 앞서고 있던 7회초 밎은 네번째 타석에서도 다시 볼넷을 얻었다. 이번에는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후속타자 벨트레가 병살타를 쳤기 때문이다. 기다리던 안타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 나왔다.

9-3로 리드를 잡은 가운데 추신수는 1사 2루 상황에 타석에 섰다. 그는 오클랜드 네번째 투수 R. J. 알바레즈가 던진 2구째를 잡아당겨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2루 주자 윌 베너블이 3루를 돌아 홈을 밟았고 추신수는 시즌 71타점째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10-3으로 오클랜드에게 이겼다. 전날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82승 69패가 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피츠버그는 같은날 열린 콜로라도와 원정 경기에서 13-7로 이겨 5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피츠버그는 당일 승리로 3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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