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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고 강소휘, 전체 1순위로 GS 칼텍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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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이한비 2, 3순위로 KGC 인삼공사, 흥국생명 유니폼 입어

[류한준기자] 원곡고 레프트 강소휘가 2015-16시즌 V리그 여자부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혔다.

강소휘는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리베라호텔 몽블랑홀에서 진행된 드래프트에서 가장 먼저 GS 칼텍스의 지명을 받았다.

확률추첨제로 실시된 지명권 순서(1~3순위) 추첨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GS 칼텍스는 강소휘를 선택했다. 그는 일찌감치 1순위 후보로 꼽힌 유망주다.

2, 3순위 지명권을 얻은 KGC 인삼공사와 흥국생명은 각각 남성여고 센터 이지수와 원곡고 레프트 이한비를 호명했다. 4~6순위 지명권은 앞선 1~3순위와 달리 별도 추첨 없이 지난 시즌 성적 역순에 따라 지명권 순서가 정해졌다.

이에 따라 4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현대건설은 수원전산여고 레프트 박경현을 뽑았다. 한국도로공사는 5순위로 원곡고 센터 장혜진을, IBK 기업은행은 6순위로 선명여고 센터 변지수를 각각 지명했다.

강소휘는 드래프트 행사가 끝난 뒤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전체 1순위로 뽑혀 정말 놀랐다"며 "주변에서 1순위 후보라고 하는 얘기를 듣긴 했다. 그러나 1순위에 걸맞은 실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본다. 팀에 합류하면 더 연습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 3, 4라운드까지 진행된 드래프트 결과 참가 인원 32명 중 17명(수련선수 3명 포함)이 프로팀으로부터 부름을 받았다. 수련선수는 드래프트 지명 이후라도 14일 이내 영입이 가능하다.

◆2015-16시즌 V리그 여자부 신인지명 결과

◇1라운드=▲1순위 GS칼텍스 : 강소휘(원곡고, 레프트) ▲2순위 KGC 인삼공사 :이지수(남성여고, 센터) ▲3순위 흥국생명: 이한비(원곡고, 레프트) ▲4순위 현대건설 : 박경현(수원전산여고, 레프트) ▲5순위 한국도로공사 : 장혜진(원곡고, 센터) ▲6순위 IBK 기업은행: 변지수(선명여고, 센터)

◇2라운드=▲1순위 IBK 기업은행 : 백미은(근영여고, 레프트) ▲2순위 한국도로공사 : 미지명 ▲3순위 현대건설 : 이예림(수원전산여고, 레프트·리베로) ▲4순위 흥국생명 : 황현정(수원전산여고, 라이트·센터) ▲5순위 KGC 인삼공사 : 박소영(수원전산여고, 라이트·레프트) ▲6순위 GS 칼텍스 : 미지명

◇3라운드=▲1순위 GS칼텍스 : 김채원(목포여상, 리베로) ▲2순위 KGC 인삼공사 : 미지명 ▲3순위 흥국생명 : 미지명 ▲4순위 현대건설 : 미지명 ▲5순위 한국도로공사 : 미지명 ▲6순위 IBK 기업은행 : 미지명

◇4라운드=▲1순위 IBK 기업은행 : 이윤정(목포여상, 세터) ▲2순위 한국도로공사 : 미지명 ▲3순위 현대건설 : 김선희(수원전산여고, 라이트·센터) ▲4순위 흥국생명 : 미지명 ▲5순위 KGC 인삼공사 : 미지명 ▲6순위 GS 칼텍스 김현지(강릉여고, 센터)

◇수련선수=GS 칼텍스 : 최소연(선명여고, 라이트), 한국도로공사 : 한민지(근영여고, 리베로), IBK 기업은행 : 김유주(원곡고, 리베로)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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