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SBS 민인식 교양국장이 '그것이 알고싶다' 1000회를 맞는 소회를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41타워 더 브릴리에에서 SBS '그것이 알고싶다' 10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전현직 MC 김상중, 정진영, 문성근 등이 참석했다.
스토리텔링형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1992년 3월31일 첫 방송됐다. 지난 23년 동안 문성근, 박원홍, 오세훈, 정진영, 박상원, 김상중 등이 진행자로 나섰다.
민인식 SBS 교양국장은 "'그것이 알고싶다' 조연출로 시작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입사 첫 작품"이라며 "첫 촬영에서 문성근 선배한테 사인해달라고 했다가 담당 선배 PD에게 혼쭐났던 기억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벌써 23년이 흘렀다. 그 사이 '그것이 알고싶다'는 거목같은 프로그램이 됐다"며 "'그것이 알고싶다'는 시사 다큐이자 휴먼 프로그램이고, 때론 고발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또한 동시간대 타사 예능을 이겨야 하는 경쟁력을 요구받기도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것이 알고싶다'가 현재 1000회에 그치지 않고 2000회까지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밤 11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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