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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미, 강우석 '고산자'로 첫 사극 도전…차승원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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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 신작, 고산자 김정호 이야기

[권혜림기자] 배우 신동미가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통해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한다.

28일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신동미가 강우석 감독의 신작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에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준비 중"이라며 "차승원, 남지현과 호흡을 맞춘다"고 전했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조선 후기, 오로지 조선 팔도의 진짜 모습을 지도 속에 담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 '대동여지도'를 완성하기까지 권력과 운명, 시대에 맞섰던 '고산자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동미는 이 작품에서 지도를 만들기 위해 조선 전역을 누비는 김정호(차승원 분)의 딸 순실(남지현)을 가족처럼 보살피는 여주댁으로 분한다.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신동미는 그간 '골든타임' '가족의 비밀' '뉴하트' '난 네게 반했어' '12월의 열대야'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고 '꿈보다 해몽' '로맨스 조' '꼭 껴안고 눈물 핑' 등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신동미는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 왕언니 에디터 차주영으로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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