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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5타수 1안타…타율 0.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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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7-2 마이애미]2회 나브슨 상대 중전안타

[김형태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강정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전,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대타 안타에 이어 이날도 안타를 쳤지만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9리(종전 0.290)로 다소 낮아졌다.

1회초 2사2루 첫 타석서 루킹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2회 2사 2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상대 선발 크리스 나브슨과 맞서 2구째를 받아쳐 중전안타로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이후 3타석서 내리 침묵했다. 4회 유격수땅볼, 7회 헛스윙삼진을 당했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1-1 동점이던 2회초 앤드류 매커천의 3점홈런 등으로 대거 6득점한 피츠버그가 7-2로 승리했다. 시즌 76승(49패)째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에 와일드카드 선두를 지켰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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