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케이블 드라마 tvN '미생'이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 작품상 본심 후보로 올랐다.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는 48개국 드라마 212편이 출품됐으며, 예심을 거쳐 작품 24편과 드라마 제작자, 배우 25명이 최종 후보가 됐다.
한국 드라마 중에서는 케이블과 종편 드라마의 선전이 돋보였다. tvN '미생'과 OCN '나쁜 녀석들'이 미니시리즈 부문에, KBS1 '눈길'이 단편 부문, JTBC '유나의 거리'가 장편 부문 본심 후보에 각각 올랐다.
특히 '미생'은 연출을 맡은 김원석 PD가 개인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고, '유나의 거리'는 김운경 작가가 개인상 후보에 지명됐다.
남자연기상과 여자연기상 부문에는 유일하게 '킬미힐미'의 지성이 후보로 선정됐다.
남자연기상 부문에는 지성('킬미힐미'), 테렌스 하워드('엠파이어'), 에이드리안 브로디('후디니'), 플로리안 루카스('위 디드 잇 포 더 머니'), 샤오후아마('덩 샤오핑 앤 차이나 앳 어 터닝포인트')가 후보로 올랐다. 여자연기상 부문에는 소냐 월져('더 굿 시스터'), 지나 로드리게즈('제인 더 버진'), 레나 안드레('어퀴티드')등 6명의 배우가 노미네이트됐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 시상식은 오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신사옥 광장에서 개최된다. 배우 이동욱과 김정은이 진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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