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히든카드 이현영(이천대교)이 동아시안컵 우승골 사냥에 나선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8일 오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북한과의 경기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두 경기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현영이 원톱으로 나선다. 2선 공격진에도 일부 변화를 줬다. 원톱으로 나섰던 정설빈(현대제철)이 왼쪽 날개 공격수로 배치, 이민아(현대제철)-이금민(서울시청)과 호흡한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1988년생 언니들이 나선다. 주장 조소현(현대제철)과 권하늘(부산 상무)이 철벽 방어에 나선다. 권하늘은 이로써 A매치 100경기 출전으로 센추리클럽 가입이 확정됐다.
수비라인도 변화가 있었다. 이은미-황보람(이상 이천대교)-임선주(현대제철)-서현숙(이천대교)이 출전한다. 골키퍼는 김정미(현대제철)가 나선다.
한국은 북한을 이기면 2005년 이후 10년 만에 동아시안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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