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손호준이 백종원의 수제자다운 요리 실력으로 옥순봉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정선편'은 손호준 파워에 힘입어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0.8%, 최고 13.1%로 12주 연속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 날 방송에서는 '집밥 백선생'으로 요리 유학을 다녀온 손호준의 좌충우돌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 도전기가 흐뭇한 웃음을 선사했다.
'삼시세끼-어촌편'에서 막내로 활약했던 손호준은 어리숙한 요리 실력으로 늘 잡일만 도맡아 했다. 그러나 '집밥 백선생'을 통해 '백주부' 백종원의 마법같은 레시피를 전수받고 돌아온 손호준은 요리로 신분 상승을 꾀했다. 감자탕을 위한 특제 소스를 만들려던 첫 번째 시도는 카레가루가 없어 1초 만에 좌절됐다. 그러나 백종원에게 배운 비법으로 끓인 된장찌개는 이서진, 김광규, 옥택연의 입맛을 제대로 자극하며 요리 유학의 힘을 입증했다.
손호준의 뒤를 이어서는 홍석천이 세끼 하우스를 찾는다. 프로 셰프 못지 않은 손맛의 소유자 홍석천은 이미 '냉장고를 부탁해',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을 통해 남다른 요리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과연 홍석천이 어떠한 마성의 매력으로 옥순봉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삼시세끼-정선편'은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삼시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힐링 예능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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