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유승우가 스타쉽 이적 후 처음 발표한 신곡 '예뻐서'(Feat. 루이 Of 긱스)'로 일을 냈다. '예뻐서'는 음원전쟁 속 6개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29일 정오 공개된 유승우의 세 번째 싱글앨범 '뷰티풀(BEAUTIRUL)'의 타이틀곡인 '예뻐서 (Feat. 루이 Of 긱스)'는 엠넷닷컴, 올레뮤직, 지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싸이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혁오, 자이언티 그리고 아이돌 그룹을 누르고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소속사측은 "유승우의 스타쉽 이적 후 첫 작업물인 '예뻐서'가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음원 전쟁을 방불케할 정도로 기라성 같은 아티스트들이 대거 컴백한 상황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두게되어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드리겠다"고 전했다.
컴백작 '예뻐서'는 히트 작곡가 김도훈의 곡에 김이나가 노랫말을 붙였으며, 갓 찾은 20대 유승우의 이미지 그대로를 표현하고자 했다. '우리 시랑이 시작된 날, 수줍게 멈추는 모든 순간 이게 사랑인가봐’라며 수줍어 하다가도 '내 눈으로 본 모든 것 중에 니가 제일 예쁘다'고 제법 대범하게 말할 줄 아는 스무살의 사랑노래다. 여기에 최근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긱스(Geeks)'의 래퍼 루이가 참여하여 감성적 랩핑을 통해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슈퍼스타K' 출신의 유승우는 직접 앨범을 프로듀싱 하고 자작곡을 발표했으나 스타쉽 이적 후 자작곡이 아닌, 김도훈 작곡가에 곡을 맡겼다. 대중들에 이미지가 아닌 음악으로 기억돼 아쉬움이 컸다던 유승우는 이번 작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유승우는 지난 27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어쿠스틱을 기반으로 한 밴드 음악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래퍼 루이 형과 함께 달달하고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했다"라며 "지금 제 나이에 맞는 색깔을 찾지 않았나 싶다. 어떨 땐 어리고, 또 어떨 땐 늙은 음악을 했다면 이번에는 트렌디한 변화를 시도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수록곡 '그 밤 사이'도 인기다. 최근 기리보이, B1A4, 브라더수, 앤덥, 바스코, 써니힐, 울랄라세션 등에 참여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는 신예 프로듀서 '구름이'가 유승우와 함께 작업한 '그 밤 사이'는 이별 후 오랜 시간동안 상대를 잊지 못하는 감정을 밤에 비유한 곡으로, 심플한 비트 위에 담담하게 노래를 부르는 느낌이 인상이다. 유승우의 한층 깊어진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유승우는 오늘(3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발한 방송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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