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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재성, 클래식 23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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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전 결승골 넣으며 전북 2-1 승리 이끌어

[이성필기자] 슈틸리케호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이재성(전북 현대)이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클래식 23라운드 MVP에 이재성이 뽑혔다고 발표했다. 이재성은 지난 26일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전북의 2-1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프로연맹은 이재성에 대해 '중원에서 쉴 새 없이 뛰며 상대를 공략하고 침착하고 정확한 슈팅으로 전북 극장을 완성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재성은 동아시안컵에서도 대표팀 주전 미드필더로 출전이 예상된다.

이재성과 함께 몰리나, 오스마르(이상 FC서울), 루이스(전북 현대)가 베스트11 미드필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에는 오르샤(전남 드래곤즈), 박주영(FC서울)이, 수비수에는 현영민(전남 드래곤즈), 윌킨슨(전북 현대), 이경렬(부산 아이파크), 최철순(전북 현대)이 선정됐고, 베스트 골키퍼에 김승규(울산 현대)가 뽑혔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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