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이 5개월 열애 끝에 오늘(27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이날 오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친척 및 지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언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가는 가수 박진영과 더원, 포맨 멤버 신용재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혼식에는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소속 배우, 박수진의 절친으로 알려진 모임 '하미모' 멤버들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은 협찬 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치러진다. 배용준은 드라마 '호텔리어' 촬영 당시 워커힐 호텔과 맺은 인연으로, 이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지난 5월 열애를 알리는 동시에 결혼 발표를 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소속사 대표와 연기자로 인연을 맺었던 배용준과 박수진은 지난 2월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갖고 연인관계로 발전했고, 열애 5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SNS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배용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축하와 축복 감사드립니다. 평생의 인연을 만난 것이 그저 감사할뿐입니다. 행복한 결혼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피앙세 박수진과 함께 데이트 중인 사진도 공개했다.
박수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생을 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만큼 저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게요"라고 결혼을 앞둔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은 결혼식을 마친 후 남해의 한 리조트로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 되면서 신혼여행지를 변경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신접살림은 배용준이 살고 있던 서울 성북구 자택에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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