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가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연속 멀티히트 기록은 마감했다.
강정호는 26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홈 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할8푼9리를 유지했다.
전날까지 강정호는 전날까지 6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1안타에 그치며 연속 멀티히트 기록은 중단됐다. 그러나 사구를 추가하며 연속 경기 안타와 '한 경기 2출루' 기록은 이어지게 됐다.
2회말 1사 주자없는 가운데 강정호에게 첫 타석이 주어졌다. 강정호는 워싱턴 선발 지오 곤잘레스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치고 1루를 밟았다. 하지만 강정호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강정호는 6회말 득점권 찬스를 맞았다. 무사 1,2루에서 아라미스 라미레즈의 병살타로 2사 3루가 된 상황. 강정호는 애런 바넷의 4구 째를 등에 맞고 1루로 나갔다. 하지만 이번에도 강정호는 홈까지 들어오지 못했다.
9회말에는 강정호에게 마지막 타격 기회가 주어졌다. 강정호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태너 로어크를 상대했지만 4구 째 변화구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피츠버그는 3-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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