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대전 시티즌이 연이은 선수 영입으로 최문식 감독 체제 강화에 나섰다.
대전은 3일 이현승과 완델손을 영입해 공격과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지난 2일 4명의 폭풍 영입에 이어 두 번째 전력 보강이다.
2006년 전북 현대에서 데뷔한 이현승은 FC서울, 전남 드래곤즈, 부천FC 1995를 거쳤다. K리그 통산 210경기 출전해 21골 20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최연소 득점(17세 4개월), 최연소 도움 해트트릭(18세 4개월) 기록을 보유햇다. 2011년 A대표팀에 발탁된 경험도 있다.
이현승의 특기는 정확한 패스다. 패스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빠른 역습을 선호하는 최문식 감독의 축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완델손은 올해 초까지 브라질의 포르탈레자 소속이었다. 완델손은 2011년부터 127경기에 출장해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7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이 강점이다.
대전은 향후 3~4명의 국내 공격, 수비수를 더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