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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포수 유선정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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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콜업 김재현, 당일 3회초 수비부터 마스크 써

[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 포수 유선정이 경기 중 부상으로 인해 교체됐다. 유선정은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 도중 2회말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다쳤다.

넥센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2회말 유선정은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후속타자 서건창이 볼넷을 얻어 2루까지 갔다. 이어 고종욱의 안타에 유선정은 3루를 돌아 홈까지 노렸다.

하지만 삼성 중견수 구자욱의 송구에 홈에서 태그아웃됐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유선정은 왼쪽 허벅지 안쪽 부상을 당했다.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덕아웃으로 들어간 유선정은 결국 더이상 경기에 뛰지 못했다. 그를 대신해 이날 퓨처스(2군)리그에서 1군으로 '콜업'된 김재현이 3회초 수비부터 포수 마스크를 썼다.

유선정은 주전 포수 박동원을 대신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동원이 전날(1일) 경기 도중 2루 송구를 하다 허리를 삐끗했기 때문이다.

김재현은 경기 시작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급하게 1군에 등록됐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박동원이 정상적인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되자 포수 숫자를 한 명 더 늘리기로 결정했다. 홍성갑(외야수)을 엔트리에서 빼고 김재현을 올린 것.

결과론이지만 만약 김재현을 콜업하지 않았다면 몸상태가 좋지 않은 박동원이 나왔어야 했다. 한편 넥센 구단 관계자는 유선정의 상태에 대해 "일단은 단순 근육통인 것으로 보인다"며 "통증이 있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유선정은 올 시즌 지금까지 17경기에 나와 타율 2할4푼(25타수 6안타) 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목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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