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틀 연속 침묵했다.
1회초 2사 2루 첫 타석에서 강정호는 상대 선발 지오 곤살레스의 시속 150㎞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 무사 1루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6회초 2사 1, 3루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팀이 0-9로 패배를 앞두고 있자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6회말 수비 때 주전들을 대거 후보로 교체했다. 강정호도 앤드루 매커천, 프란시스코 세르벨리 등 주축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는 결국 2-9로 패하며 워싱턴 원정 3연전을 모두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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