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구FC가 3연승을 거뒀다.
대구는 20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17라운드 부천FC 1995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28점이 된 대구는 2위 서울 이랜드FC(28점)에 골득실에서 뒤져 3위가 됐다. 부천(16점)은 8위에 머물렀다.
대구 승리의 선봉에는 노장 노병준이 서 있었다. 노병준은 전반 24분 조나탄이 절묘하게 수비 사이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로 슈팅해 부천 골망을 갈랐다. 올해 개막전에서 부천에 1-2로 패해 복수를 예고했던 노병준 스스로 해결사 역할을 해낸 것이다.
1-0으로 전반을 끝낸 대구는 후반 16분 조나탄이 추가골을 넣었다. 미드필더 정면에서 머리로 연결한 볼을 조나탄이 잡아 골망을 갈랐다.
이날 골맛을 본 노병준은 최근 세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2골 1도움)를 기록했다. 조나탄은 1골 1도움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조나탄은 시즌 8호골로 챌린지 득점 부문 4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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