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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첫 타석서 동점 솔로포…시즌 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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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이대호 홈런으로 니혼햄과 1-1 동점

[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시즌 17호 홈런이 터졌다.

이대호는 19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이대호는 팀이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니혼햄 선발투수 요시카와 미쓰오의 초구 144㎞ 높은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0일 한신 타이거즈전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17호 홈런이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홈런을 앞세워 1-1로 맞섰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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