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은 '2015 KBL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선수 212명을 확정했다. 총 참가신청 선수 751명 중 구단 추천을 통해 331명에게 초청장을 발송한 뒤 최종 참가 등록을 거쳐 212명의 대상 선수가 정해졌다.
그 중 KBL 경력 선수는 총 38명이다. 지난 시즌 뛰었던 리카르도 라틀리프, 애런 헤인즈, 리카르도 포웰을 비롯해 지난 2011~2012시즌 서울 SK에서 21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세운 알렉산더 존슨, 4시즌을 KBL에서 보낸 로드 벤슨 등이 주요 선수다.
NBA 경력을 가진 선수들도 있다. NBA 올스타전 초대 덩크 콘테스트 챔피언이자 클리블랜드 영구결번(22번)의 주인공인 래리 낸스의 아들 래리 낸스 주니어, 라샤드 맥칸츠, 스무시 파커, 게이브 프루잇 등 15명이다.
참가선수 중 최장신은 2010~2011시즌 NBA에서 뛴 바 있는 마커스 커즌(213.4㎝)이며 최단신 선수는 밴스 쿡시(182.88㎝)로 확인됐다.
총 212명 중 단신 선수 117명, 장신 선수는 95명이 등록했다. 최고령 선수는 지난 시즌 울산 모비스에서 팀 우승에 기여한 40세의 아이라 클라크(1975년 6월생), 최연소 선수는 22세의 찰스 잭슨(1993년 5월생)이다.
한편 2015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은 7월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재의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드래프트는 팜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21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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