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은 2015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331명의 초청 선수를 확정했다.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한 선수는 전산오류로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던 라몬트 존스(182.8㎝), 아베론 매튜스(213.2㎝), 코리 브래드포드(188.0㎝), 레녹스 맥코이(185.4㎝), 허브 라미자나(205.7㎝) 등 5명의 추가선수를 포함해 총 751명. 이 선수들 가운데 10개 구단 추천을 통해 331명(단신 179명, 장신 152명)이 초청 대상자로 결정됐다.
NBA출신 스타들의 2세로 관심을 모았던 선수들 중에서는 래리 낸스 주니어(200.7㎝)가 초청자 명단에 포함됐다. 2005 NCAA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라샤드 맥칸츠(191.8㎝)와 루써 헤드(190.5㎝)를 비롯해 약 30여명의 NBA 경력 선수들도 초청장을 받게 됐다.
KBL 경력선수는 2014~2015시즌 외국선수상을 수상한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비롯해 리카르도 포웰, 애런 헤인즈 등 총 40명이다. 이들 중 2014~2015시즌에 활약했던 선수는 총 16명이다.
초청 선수에게는 공식 초청장이 발송되며, 해당 선수는 오는 15일까지 참가 등록비 100달러를 내고 접수를 마쳐야 트라이아웃에 최종 참가할 수 있다.
한편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는 7월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와 팜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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