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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황의조-김신욱 아닌 '이용재'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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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일 미얀마와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

[최용재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선택한 공격수는 이용재(나가사키)였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1일 UAE와 친선경기를 치른 후 16일 미얀마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1일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고 이용재의 이름이 올랐다.

당초 최근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황의조(성남FC)가 유력한 대표팀 후보로 지목됐다. 또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울산 현대)도 유력한 후보였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이들 K리그 클래식 공격수는 제외하고 이용재를 택했다. 황의조와 김신욱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왜 이용재를 선택했을까. 황의조와 김신욱은 무엇이 모자랐을까. 슈틸리케 감독은 이용재를 향한 확신을 드러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어제 경기(전북전)에서 황의조가 2골을 넣어서 황의조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하지만 대표팀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꾸준한 활약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황의조를 이번에 발탁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김신욱 역시 올 시즌 양동현에게 팀내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태로 좋은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이용재는 내가 일본에 직접 가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봤다. 지난해 제주도 전지훈련도 함께 했고, 인천 아시안게임을 보면서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용재에 대한 대중의 여론이 좋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최소한 나에게는 한 번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신뢰를 보냈다.

이동국(전북 현대)을 제외한 것에 대해서는 슈틸리케 감독은 "이동국과 함께 하대성, 양상민 등도 고민을 했다. 하지만 그 포지션에서 뛰는 선수들 중 더 젊은 선수가 더 좋은 활약을 한다고 판단을 했을 때, 미래를 염두에 두고 젊은 선수들을 뽑는 쪽으로 결정을 했다. 미래를 대비하는 차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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