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뮤직비디오 감독과 샌드 아티스트가 스윗튠 기부 프로젝트를 위해 뭉쳤다.
뮤직비디오 겸 CF 감독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이사강이 에릭남의 신곡 '드림(DREAM)'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유명 샌드 아티스트 이봄 또한 제작에 참여, 한 편의 수채화와 같은 아름다운 영상미의 뮤직비디오가 완성됐다.
이날 오전 엠넷 뮤직을 비롯해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에릭남(feat. 박지민 of 15&)의 새 싱글 '드림'의 뮤직비디오 2차 티저 영상에서는 동화적인 환상과 힐링, 사랑했던 순수의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샌드 아트 영상이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사강은 '드림' 연출 제의에 노래를 먼저 듣고 난 후 에릭남, 박지민과 마찬가지로 재능 기부의 형태로 이번 작업에 기꺼이 동참했다.
이사강은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한 편의 단편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서사가 있는 이야기를 관조적인 톤으로 이야기를 해주는 듯 조곤조곤 들려주고 그 이야기를 맑고 담백하게 그려낸다면 어울릴 것 같았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이사강 감독은 뛰어난 미모에 런던필름스쿨 영화학과 학위, 세인트마틴스미술대학원 미술학 석사를 취득한 재원으로 하동균, 플라이투더스카이, 나인뮤지스, 정준영, 허영생, JJCC 등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으며 에릭남과도 '천국의 문'으로 함께 한 인연이 있다.
현재 이사강은 국내외에서 뮤직비디오와 영화, CF 감독으로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엘르 온라인 에디터로 활약 중이며, 6월 크랭크인 예정인 박인권 화백의 '여자전쟁' 드라마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샌드 아트는 빛과 모래의 음영 효과를 이용함으로써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장을 연 예술을 일컬으며 이봄은 출중한 미모와 감성까지 겸비한 국내 대표 샌드 아티스트로 이미 업계에서 유명하다. SBS '생활경제', tvN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등에 출연했다.
에릭남과 박지민, 그리고 스윗튠이 함께 하는 '드림'은 오는 29일 정오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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