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려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1할 5푼 1리에서 1할 5푼 4리(78타수 12안타)로 올랐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사무엘 데두노의 4구째 바깥쪽 높은 87마일 직구를 밀어 좌월 2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7회말 동점 3점 혼런을 터트린 이후 4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한 것.
텍사스는 휴스턴에 11-3 완승을 거두고 3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전적은 11승 16패.
소식을 접한 야구팬들은 추신수의 활약에 잇따른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변화구면 변화구. 광속구면 광속구. 기술과 힘으로 다 쳐내네...수비만 더 가다듬으면 되겠다"라며 "뛰는 영상보니까 다리도 빠르던데 이래서 메이저리그에선 피지컬이 역시 중요한 듯. 추추트레인 화이팅"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밖에 "추신수 홈런은 긍정적으로 본다고 쳐도 삼진이 너무 많아진게 조심해야 할 듯", "6경기 연속 장타라니!!추추!!", "맥과이어 11안타 11홈런 기록 깨보자", "추추 트레인 장타만큼 출루율도 올립시다"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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