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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투유' 김제동 "전세계 최초 보도예능…웃음 강요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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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일 오후 9시45분 첫방송

[김양수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김제동의 톡투유'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메시지를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MC 김제동과 함께 가수 요조, 이민수 PD가 참석했다.

'김제동의 톡투유'는 대한민국 최고의 말꾼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로, 시즌6까지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한 김제동의 토크콘서트를 TV 안으로 끌어들인 프로그램. 김제동과 함께 가수 요조, 인문학자 최진기, 뇌과학자 정재승 등이 출연한다.

지난 2월20일 설 특집 파일럿으로 방송돼 2%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했으며, 5월 정규편성됐다.

이날 김제동은 "'김제동의 톡투유'는 보도제작국이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처음에는 조금 걱정했지만 오히려 과한 웃음을 강요하지 않아 청중들이 편하게 이야기하고 마음을 잘 드러낼 수 있겠다 싶다. 예능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예능을 지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나와 너의 구분이 많이 사라지면 좋겠다. 어설픈 위로와 어설픈 치유, 어설픈 충고와 어설픈 비난을 떠나 다른 사람 안에 있는 나를 발견할 때 묘한 쾌감을 느낄 것"이라며 "한 시대 살아가는 동료로 느끼는 이야기를 많이 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제동의 톡투유'는 5월3일 오후 9시45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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