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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8G 연속 안타…타율 .214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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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와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소프트뱅크는 2-4 패

[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8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1푼에서 2할1푼4리로 조금 올랐다.

이대호는 첫 타석이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세이부 선발 노가미 료마의 124㎞ 바깥쪽 슬라이더에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2-0으로 앞선 4회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노가미의 3구째 122㎞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때렸다. 8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하는 순간.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6회 2사 후에는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2에서 노가미의 5구째 131㎞ 바깥쪽 낮은 포크볼에 헛스윙을 휘둘렀다.

이대호는 팀이 2-4로 뒤진 8회 2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대주자 가와시마 게이조와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고 2-4로 패해 3연승을 마감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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