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구자철과 박주호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소속팀 마인츠는 승리를 거뒀다.
마인츠는 25일 새벽(한국시간) 코파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샬케04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8승13무9패, 승점 37점을 기록한 마인츠는 리그 8위로 뛰어 올랐고, 샬케04는 승점 42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코리언 듀오 구자철과 박주호는 함께 선발로 나섰고, 또 풀타임 그라운드를 누볐다. 구자철은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는 등 공격 본능을 드러냈다. 특히 후반 25분 구자철이 때린 슈팅은 골대를 때렸다. 박주호는 안정적인 수비로 팀의 무실점에 일조했다.
마인츠는 전반 28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스테판 벨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전반 31분 마인츠는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벨이었다. 벨은 아크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헤딩 슈팅으로 연결, 골네트를 갈랐다.
벨의 2골을 앞세운 마인츠는 승기를 잡았고, 이후 살케04의 적극적인 공세를 철통같이 막아냈다. 결국 마인츠가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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