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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결혼설 나란히 부인 "구체적 계획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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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측 "양가 상견례 없었다"

[권혜림기자] 톱스타 커플 비와 김태희가 소속사를 통해 결혼설을 나란히 부인했다.

17일 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한 매체가 보도한 비와 김태희의 연내 결혼 계획을 정면 부인했다.

소속사는 "양가 부모님과 만남의 자리를 가진 적이 전혀 없으며,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이어 "현재 전화를 바로 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태희 소속사 역시 비와 김태희의 결혼설에 선을 그었다. 소속사 측은 조이뉴스24에 "전혀 모르는 사실이고,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인사이기 때문에 더이상 언급은 어렵다. 하지만 만약 두 사람이 결혼을 결정한다면 예의를 갖춰 공문을 보내는 형식으로 공개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3년 초 한 매체의 보도 이후 열애 중임을 공식 인정했다. 톱스타 커플의 탄생이 한국 연예계를 들썩이게 한 바 있다. 현재 김태희는 CF를 통해 대중을 만나고 있으며, 비는 중화권에서 활동 중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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