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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 설경구·고수·강혜정·박유천 막강캐스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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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크랭크인

[정명화기자]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 제작 로드픽쳐스)이 드림팀 구성을 완료했다.

'루시드 드림'은 고수와 설경구, 강혜정, 박유천, 박인환, 천호진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6일 대구 이월드에서 크랭크인했다.

스스로 자각한 채 꿈을 꾸는 현상인 '루시드 드림'을 소재로 한 이번 영화는 3년 전 아들을 잃어버린 한 남자가 '루시드 드림'을 통해 단서를 발견하며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사투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영화의 첫 촬영은 '대호'(고수 분)가 아들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고수는 "'루시드 드림' 대망의 첫 촬영을 마쳤다. 열정적인 스태프,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뵐 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번 영화에서 고수가 맡은 '대호'는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열혈 기자 출신으로, 루시드 드림을 통해 잃어버린 아들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유괴 사건을 맡게 된 이후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대호'를 적극적으로 돕는 엘리트 경찰 '방섭' 역에는 설경구가 캐스팅 됐다.

'대호'의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로 루시드 드림의 가이드가 되는 '소현' 역에 강혜정이, 대호의 주변을 맴도는 미스터리한 인물 역에 박유천이, 과거의 인연으로 인해 '대호'를 아낌없이 돕는 70대 퇴물 조폭 '성필'역에는 박인환이, 남모를 비밀을 간직한 거대 그룹의 회장 '조명철' 역에는 천호진이 가세했다.

영화 '루시드 드림'은 2015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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