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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동부 나란히 승리…2위 확정은 최종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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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 데이비드 사이먼 등 중심 잡아

[이성필기자] 서울SK와 원주 동부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면서 2위 전쟁이 최종전에서 결판나게 됐다.

SK는 3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전주KCC와의 경기에서 89-75로 승리했다. 19득점 7리바운드를 해낸 박상오와 15득점을 한 김민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KCC는 하승진이 15득점 14리바운드를 해냈지만 원정 4연패를 기록했다.

전반을 39-39로 끝낸 SK는 3쿼터 이현석의 3점슛이 꽂히는 등 내외곽포가 활발하게 터지면서 72-64로 도망갔다. KCC는 하승진의 높이를 앞세워 따라 붙었지만 턴오버가 계속 되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SK는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하며 KCC의 조바심을 유도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경기를 이끌었고 손쉽게 승리했다.

원주 동부도 승리했다. 부산KT와의 경기에서 82-78로 이겼다. 3연패에서 벗어난 동부는 SK와 공동 2위가 됐다.

동부는 2쿼터 앤서니 리처드슨을 앞세워 도망갔다. 3점슛 2개가 터지면서 43-34로 앞서갔다. 3쿼터 데이비드 사이언이 11득점을 올리고 박병우, 안재욱 등의 3점포 지원사격이 이어지면서 여유있게 경기를 이끌었다. 동부의 66-51 리드였다.

KT는 4쿼터 박철호, 김현민 등이 패기를 앞세워 득점에 성공했지만 동부의 조직력을 넘지는 못했다. 동부는 사이먼의 득점으로 승리를 확인했다.

동부의 사이먼은 23득점 11리바운드를 해냈다. 김주성도 13득점 10리바운드 6도움으로 중심을 잡았다. KT는 찰스 로드가 23득점을 했지만 영양가가 없었다.

◇ 3일 경기 결과

▲ (부산 사직체육관) 부산KT 78(19-17 15-26 17-23 27-16)82 원주 동부

▲ (잠실 학생체육관) 서울SK 89(21-19 18-20 33-25 17-11)75 전주KCC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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