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선수들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연습을 한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단장이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강정호에 대해 호평했다.
'CBS 스포츠라인'은 1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스프링캠프 소식을 전하며 강정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헌팅턴 단장은 캠프가 마련된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을 찾았고 자신이 스카우트한 강정호의 훈련 장면도 지켜봤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는 매우 자신감이 넘쳐 보인다"며 "그런 부분이 다른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먼저 선수들에게 다가서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선수들도 그런 강정호를 친근하게 대하고 있다. 다들 강정호가 좋은 선수라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시즌이 시작되면 팀에 분명히 많은 도움을 줄거라 본다"고 덧붙였다.
'CBS 스포츠라인 피츠버그'는 "강정호는 팀내 최고 스타 중 한 명인 앤드류 맥커친과도 캐치볼을 주고 받는등 팀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캠프 분위기를 전했다.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는 아직도 보여줄 게 많은 선수라고 본다"며 "연습때 보여준 타격 실력은 그가 갖고 있는 재능의 일부다. 캠프를 치르는 동안 수비에서도 제기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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