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유일, '로기수'로 뮤지컬 배우 신고식

[장진리기자]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리더 유일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다.

서프라이즈 유일은 뮤지컬 '로기수'를 통해 뮤지컬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뮤지컬 '로기수'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북한군 포로 소년 로기수가 전쟁의 극한과 이념 대립을 넘어 꿈을 향해 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유일은 극 중에서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후 맹목적으로 미국을 경멸하지만, 포로수용소에서 난생 처음 춰보는 탭댄스의 매력에 사로잡히는 북한군 포로 소년 로기수 역을 맡았다.

연습에 매진 중인 유일은 "새로운 분야인 뮤지컬에 도전하게 돼 정말 기쁘면서도 설렌다. 저만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로기수 역할을 소화해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처음 뮤지컬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일이 출연하는 뮤지컬 '로기수'는 오는 3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